심리학 파헤치기

무의식 또는 비의식 3

퍼브싸이코로지 2022. 5. 8. 12:22

무의식 또는 비의식 3

 

앞선 두 번글에 이서 무의식에 대한 세 번째 글이다. 지금까지 무의식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면 우리는 기억과 무의식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기억을 단순히 의식의 영역에서만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인간에게는 경험이나 학습에 의해서 얻은 기억·지식이 있고 그 외에 천성적 또는 선천적으로 갖추고 있었다는 설명할 수밖에 없는 지식이나 구조가 존재한다. 그 하나의 예를 보면 인간의 언어라고 할 수 있는데, 인간의 언어는 인간 외에 완전하게는 구사할 수 있는 존재는 없다. 놈 톱스키의 생성문법에서 보면, 인간의 대뇌에는 선천적으로 언어를 구성하는 능력 혹은 구조가 갖춰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는 성장 과정에서, 일정한 숫자의 단어를 기억하는데, 단어가 나타나는 문장 문맥과 함께 기억된다. 그러나 아이의 언어 생성 능력의 관점에서 보면 놀라운 사실이 있다. 지금껏 들은 적이 없는 문장, 따라서, 기억에는 존재하지 않는 문장을 말로서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기억한 적이 없는 문장을 아이가 이야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것은 기억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결국 그것은 의식이 아닌 영역, 또는 무의식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톱스키가 생각한 보편 문법의 구조는 무의식의 영역에 존재하는 정서 구조인데 언어의 자연스러운 생성, 언어의 흐름의 생성은, 의식의 밖 즉 의식의 심층, 무의식의 영역에서, 말과 의미를 둘러싼 정서를 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이와 같이, 의식의 영역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의식의 밖, 무의식의 영역에 기억이나 지식이나 구조가 존재하고 이러한 기억이나 구조가 의식의 내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은 단순한 가설이 아니고 과학적으로 실증되는 사실인 것이다.

 

 

프로이트의 억압하는 무의식

심층심리학의 이론의 대표라고도 말할 수 있는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정신 분석학에서, 무의식 중에 억압의 구조를 가정해, 이러한 구조에 대해서 신경증이 발병한다고 하여, 그 치료법의 이론을 주장했다.

 

, 정신 분석의 이론의 응용으로, 개인의 양심, 사회의 도덕의 기원을, 무의식의 억압 구조의 문화적인 작용으로서 설명하였다. 예를 들면 버릇이나 일견 우발적으로 보이는 실언에서 살펴 볼수 있는데, 본인은 이러한 버릇이나 우발적 실언 후에 합리화를 위한 설명을 시도하지만, 객관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는 사실에서 거기에 개인적인 억압 구조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융의 자기실현의 무의식

카를 융은 분석 심리학을 제창했는데, ‘자아인 나왜 나인가를 물었다. ‘나인 의미, 영혼의 완전성, 원구적 완전성의 실현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의식은, 자아를 자기, 즉 신으로 높여 가는 구조를 가진다고 가정했다. 분석심리학은, 신화의 의미, 죽음과 삶의 의미 등을 사상적으로 해명하는데 유효했다고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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